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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삶

간헐적 단식(1~5일차) / 100일 챌린지 / 16:8 단식일지 / 클린푸드 건강식단 / 내장지방 없애기 / 건강한 삶

by 유플라시보 2024. 1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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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 11. 5. (1일차)  

16시간 공복, 8시간 안에 두끼 식사!!

식사 때는 클린푸드 또는 한식 위주의 식단으로 가능한 잡았다.

회사에서는 점심메뉴 선택권이 막내 직원에게 있지만 혹시 물어보면 '내가 원하는 걸 어필'할 생각이다.

어쨌든 나의 '간.단'은 이렇게 다시 시작되었다. 뭔가 도전하는 건 역시 기분이 좋다.

음식 사진은 매번 올리지는 못하지만 될 수 있으면 올리도록 하겠다.


7:30 기상
9:00 아메리카노
12시까지 물 1리터
12:00 점심식사(육회비빔밥). 토마토 1/2 : 첫번째 식사
16:00 100% 다크 초콜렛 5g정도
12시~저녁식사 전까지 물 1리터
19:10 저녁식사 (건강 메뉴) : 두번째 식사
저녁식사 후 잠들기 전 물 500ml


1일차 단식 성공~~!!

(저녁식사 음식 사진)

 

  2024. 11. 6. (2일차)  

저녁에 회식이었는데 메뉴는 돼지수육! 수육을 소금에 절인 배춧잎에 싸서 기분좋게 먹어줬다.

반찬도 '나 몸에 좋아요'라고 불러 주는 애들로만 먹어주는 강인함^^

술은 먹지 않고 물로 대신했다(사실 맥주가 땡기긴 했는데. 2일차에 항복할 순 없어서.^^). 나중에 감자탕에 라면사리를 넣어 끓여서 동료가 나눠주려는거 배부르다며 감사히 거절했다. 박수~~


7:30 기상
9:20 아메리카노
12시까지 물 1리터
12:00 점심식사(갈치조림) : 첫번째 식사

12:40 카푸치노
12시~ 저녁식사전  물1리터
18:40 저녁식사 (돼지수육 : 회식) : 두번째 식사

저녁식사 후 잠들기 전 물 500ml


2일차 단식 성공~~!!

(저녁식사 음식 사진)

 

  2024. 11. 7. (3일차)  

 

편두통이 어젯밤부터 생기기 시작해서 내일 첫끼 시작할 때는 소금을 조금 더 첨가해서 먹기로 계획~

몸의 변화는 느끼지 못했다. 보통 아침 출근전에 화장실 볼일을 봤었는데 그게 몇시간 뒤로 미뤄진 것 외엔~헤헤

요가와 홈트를 포함해 운동을 1주일에 3번 하고 있고 걷기도 1주일에 3번 이상 1만보를 채우고 있다.

 

저녁에 야근을 하게 되어 배달음식을 먹었는데 평상시 밥 한공기를 다먹었었는데 간헐적단식 시작했으니 반공기만 먹어주는 쎈스 발휘했다. (국물은 안 먹고 건더기만 먹어줌.)


6:30 기상
9:20 아메리카노
12시까지 물 1리터
11:40 점심식사(토마토1/2, 아보카도1/2, 오이 1/5, 두부김치찌깨) : 첫번째 식사

12:40 아메리카노
12시~ 저녁식사전  물1리터
18:40 저녁식사(태평추, 토마토1/2) : 두번째 식사

저녁식사 후 잠들기 전까지 물 500ml

 

3일차 단식 성공~~!!

(저녁 메뉴 사진) - 신문깔고 먹어주는 에티켓~하하

 

  2024. 11. 8. (4일차)  

편두통을 없애기 위해서 소금을 더 첨가해서 먹었는데 밤이 되니까 두통이 없어졌다. 며칠 두고 봐야 하겠지만 일단은 성공!

8시간 안에 두끼 먹는 음식은 배불리 먹는다. 그래야 남은 16시간을 배고픔을 덜 느끼기 위해서다.

평상시 단백질을 많이 챙겨먹지 않기 때문에 '간.단'기간 동안 의식적으로 단백질 음식을 많이 챙겨 먹으려 한다.

음식이 부족할 때는 단백질 보충제도 가끔씩 우유에 첨가해서 먹을 예정.

가을이라 홍시가 돋보인다.

속이 더부룩하지 않고 몸이 한결 가벼워졌다는 걸 느낀다. 물을 자주 조금씩 먹어서 그런지 저녁식사후 요가를 다녀오고 홈트를 했는데도 배가 고프지 않다.


9:00 기상
11시까지 물 500 ml
11:10 점심식사(건강 식단 :사진 참고) : 첫번째 식사

(점식 메뉴)

15:00 아메리카노
11시~ 저녁식사전  물1리터
18:50 저녁식사(카레라이스, 계란김말이, 과일, 견과류 ) : 두번째 식사
저녁식사 후 잠들기 전까지 물 500ml

 

4일차 단식 성공~~!!

(저녁 메뉴)

 

  2024. 11. 9. (5일차)  

 

편두통은 여전히 없다. 아침에 일어나 전신거울에 복부를 살폈는데 '간.단' 시작하기 전보다 더 얇아졌다.

평상시 탄수화물을 많이 먹는 편이었고 고기 종류는 많이 안 먹어서 베둘레햄(^^)을 걱정할 정도였는데 '간.단' 5일만에 눈으로 차이를 확인할 수 있으니 기분이 좋다.

 

연초에 '간.단' 한달 정도 하고 포기했던 이유를 복기해보니 클린푸드들로만 먹어서인 거 같다

이번 '간.단'기간은 클린푸드와 한식, 나의 최애 음식들로 섞어서 먹을 예정이다

카레라이스, 소고기 미역국(건더기만), 된장국(건더기만) 이런것들도 가끔씩 먹어주고, 달걀도 요리방식을 바꾸어 가며 음식을 해 먹을 예정이다.

그래야 기나긴 나의 '간단'일정을 잘 마무리 할 수 있을 거 같다.

간헐적 단식의 효과인 내장지방 왕창 줄이는거, 얼굴빛과 눈빛 맑아지는 거, 뱃살 없애는 거, 무엇보다 건강해지는 걸 다 챙기는 욕심쟁이가 되어 보련다.


9:00 기상
11:40 점심식사(카레라이스, 클린푸드, 우유+단백질가루) : 첫번째 식사

(점심 메뉴)


12시까지 물 700ml

14:00 아메리카노
12시~ 저녁식사전  물1리터
18:40 저녁식사(된장국, 오이무침, 계란부침, 과일요거트,아보카도.) : 두번째 식사

저녁식사 후 잠들기 전까지 물 500ml

 

5일차 단식 성공~~!!

(저녁 메뉴)


 

이렇게 나의 '간헐적 단식' 5일간의 여정이 끝났다.

단식일지를 매일 쓰는게 쉬울거라 생각했는데 은근히 신경쓰이는 일이었다.

그래도 일지를 쓰니까 더 신경써서 단식에 임하게 되고 약속을 지키고 있다는 뿌듯함도 더해진다.

 

100일 중 5%를 성공했지만 아직 나에게는 많은 유혹들이 있을 거라 예상된다

이제까지 살아오면서 얼마나 많은 음식(정크푸드, 패스트푸드, 단음식, 밤야식 등등) 유혹에 굴복했었던가.

이런 것들 때문에 내장지방이 쌓이고 피부는 칙칙해지며, 몸은 천근만근, 아침에 일어나면 피곤하고...

이제는 이런 것에서 벗어나야 할 때다. 간절히 원하기 때문에 이번에는 성공하리라 확신한다.

100일을 완성하면 내 몸이 기억하게 되고 그 때부터는 따로 일지를 쓰지 않더라도 자동적으로 건강식단을 유지하게 될 것이다.

 

또 화이팅하자!!!!

'너가 먹는 것이 곧 너다' 

명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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