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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삶

간헐적 단식(11~15일차) / 100일 챌린지 / 16:8 단식일지 / 클린푸드 건강식단 / 내장지방 없애기 / 건강한 삶

by 유플라시보 2024. 1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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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헐적 단식 일지를 쓰기 전에
먼저 편지글 하나를 올릴텐데요.
 
자산 10조 회장이 죽기 직전 세상에 남긴 편지글입니다.
건강을 돌보지 않고 바쁘게 살아가는 우리들이 꼭 읽어봤으면 해서 공유합니다.

 
- 나의 편지를 읽는 아직은 건강한 그대들에게  -
 
"오늘도 자네들은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겠지.
 
아프지 않아도 해마다 건강검진을 받아보고
아무리 바빠도 밥은 꼭 챙겨먹게나
괴로운 일 있어도 훌훌 털어버리는 법을 배우며
양보하고 베푸는 삶도 나쁘지 않으니 그리 한 번 살아보게나
 
돈과 권력이 있다해도 교만하지 말고
부유하진 못해도 사소한 것에 만족을 알며
피로하지 않아도 휴식할 줄 알며
아무리 바빠도 움직이고 또 운동하게나
 
3만원짜리 옷 가치는 영수증이 증명해주고
3천만원짜리 자가용은 수표가 증명해주고
5억짜리 집은 집문서가 증명해주는데
사람의 가치는 무엇이 증명해 주는지 알고 있는가?
 
바로 건강한 몸이라네.
건강에 들인 돈은 계산기로 두드리지 말게나
건강할 때 있는 돈을 자산이라고 부르지만
아픈 뒤 그대가 가지고 있는 돈은 그저 유산일 뿐이니
 
세상에서 당신을 위해
차를 몰아줄 기사는 얼마든지 있고
세상에서 당신을 위해
돈을 벌어줄 사람들 역시나 있을 것이오.
 
하지만 당신의 몸을 대신해
아파줄 사람은 결코 없을테니,
물건을 잃어버리면 다시 찾거나 사면 되지만
영원히 되찾을 수 없는 것은
하나뿐인 생명이라오.
 
내가 한때 당연한 것으로 알고 누렸던 많은 것들...
돈, 권력, 지위 이제는 그저 쓰레기에 불과할 뿐.
 
그러니...
 
전반전을 살아가는 사람들아
너무 급하게 살지를 말고
후반전을 살고 있는 사람들아
아직 경기는 끝나지 않았으니
 
전반전에 빛나는 승리를 거두었던 나는
후반전은 병마를 이기지 못하고
패배로 마무리 짓지만
그래도 이 편지를 그대들에게
전할 수 있음에 따뜻한 기쁨을 느낀다네.
 
바쁘게 세상을 살아가는 그대들...
자신을 사랑하고 돌보며 살아가기를..
힘없는 나는 이젠 마음으로
그대들의 행운을 빌어주겠네."


 

  2024. 11. 15. (11일차)  

건강을 위해서 시작한
16:8 간헐적 단식 11일이 시작되었다.
연초에 한달을 채 못채우고 실패한 이후로 그 방법을 알기에 다시 도전하고 있는 100일 챌린지~
일지를 작성하니까 시간이
더 빨리 흘러가는 느낌이다.
간헐적 단식을 하면 건강에도 좋지만 한가지 더 좋은 점을 발견한게 있는데~~
준비한 음식을 남김없이 먹어서
음식물 쓰레기가 많이 줄었다는 것과
그릇이 많이 필요하지 않아 설거지하기도
쉬워졌다는 점~!!
아. 그리고 또 하나 더~ 식비도 줄었다는 거~!!
집에서 차려 먹으니 외식이나 배달이 줄어들어
저절로 식비는 다운~~^^

7:30 기상
9:00 아메리카노
12시까지 물 1리터
12:00 점심식사(만두국,찐만두) : 첫번째 식사

(점심 메뉴)


14:00 아메리카노
12시~저녁식사 전까지 물 1리터
19:10 저녁식사 (연어 샐러드, 야채, 떡, 단호박, 우유) : 두번째 식사
저녁식사 후 잠들기 전 물 700ml

(저녁 메뉴)


11일차 간헐적 단식 성공~~!!

 

  2024. 11. 16.(12일차)  

오늘은 시어머니 생신기념으로 형님댁에 모두 모였는데 저녁식사가 엄청 푸짐해서(사진에 다 담지는 못했다) 7시에 시작한 저녁식사를 8시에 마치기 너무 아쉬웠다. 그래도 엄청 맛나게 많이 먹어서
형님들 아주버님들과 밤늦게 1만보를 같이 걸었다(모두 건강에 진심이신 분들~~^^)
 
8:00 기상
점심전까지 물 700ml
12:00 점심식사(두부김치, 달걀 야채 과일 샐러드) : 첫번째 식사

(점심 메뉴)

14:00 아메리카노
저녁식사 전까지 물 1리터
19:00 저녁식사(생일상차림 음식) : 두번째 식사
저녁식사 후 물1리터

(저녁 메뉴 1)
(저녁 메뉴 2)

12일차 간헐적 단식 성공~~!!

 

  2024. 11. 17.(13일차)  

 

어제 저녁 식사로 너무 배불리 먹어서 오늘 첫번째 식사는 조금 작은 양으로 먹었다.
그래도 오늘은 일요일이라 낮동안 활동을
많이 하지 않아서 다행~~
 
어제 형님들 왈 '옆구리살이 하나도 안보이네'
하시면서 칭찬해 주셨다.
단기간이긴 하지만 나의 노력이 처음으로 세상에 의해 확인되어 지는 날이었다. 하하하.
100일 동안 성공하고 나서 형님들께도 공유할게유~~~^^
 
8:00 기상
9:00 아메리카노
점심때까지 물 700ml
12:00 점심식사 (간단한 건강식사) : 첫번째 식사

(점심 메뉴)

저녁식사 전까지 물 1리터
19:00 저녁식사 (새우양파볶음, 채소, 달걀찜) : 두번째 식사
취침전까지 물 500ml

(저녁 메뉴)

13일차 간헐적 단식 성공~~!!
 

  2024. 11. 18.(14일차)  

요즘 이상하게 소고기 먹는 날이 많은 거 같다.
오늘 점심도 맛집에서 소고기전골로
나의 위를 호강시켜주고
저녁은 가볍게 먹는다고 차리긴 했는데 다 먹고
나니 배가 불러서 요가할 때 약간 힘들었다. (^^)
그래도 정크푸드를 먹지 않고 잘 견디고 있는 나에게 박수~~~
 
7:20 기상
9:00 아메리카노
점심때까지 물 700ml
12:00 점심식사 (불고기 전골) : 첫번째 식사

(점심 메뉴)

저녁식사때까지 물 1리터
18:50 저녁식사 (클린푸드,땅콩조림, 새우,우유+단백질 보충제) : 두번째 식사
저녁식사 이후 물 700ml

(저녁 메뉴)
 
14일차 간헐적 단식 성공~~!!
 

  2024. 11. 19.(15일차)  

간헐적 단식을 한 이후로 피부를 자세히 관찰하거나 눈빛의 맑음 정도를 체크하는 버릇이 생겼다.
화장을 지우고도 얼굴빛이 칙칙하지 않으며 눈빛이 맑다면 그것만으로도 엄청 큰 성과일 것이다.
물론 나는 확신하고 있기에 이 간헐적 단식을 이어가는 거다.
몸 내부의 장기가 깨끗해지고 세포가 건강해지면 보이지 않는 몸 내부의 정화로 바깥으로 보이는 피부까지도 광이 나고 맑아지는 건 당연하리라 생각된다.
100일 후 나의 모습을 공개하지는 못하겠지만~ 모든 변화된 모습을 글로 작성해 볼 계획이다.
 
7:20 기상
9:00 아메리카노
점심때까지 물 700ml
12:00 점심식사(쭈꾸미+제육볶음+쌈채소) : 첫번째 식사

(점심메뉴)

저녁식사때까지 물 1리터
19:20 저녁식사 (클린푸드, 두부달걀찜, 과일 요거트) : 두번째 식사
저녁식사 이후 물 500ml

(저녁 메뉴)
 
15일차 간헐적 단식 성공~~!!


내가 잠자는 시간 포함해서
16시간 이상 공복상태를 유지하는 이유는 
자주 먹을때 인슐린이
자주 분비되는 것과는 다르게
공복시 혈당수치를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다는 이유도 있지만 
그것보다 16시간 이상 공복일때 세포가
스스로 손상된 세포 구조물이나
불필요한 단백질을 분해하고
재활용하는 자가포식 과정이
활성화되기 때문이다.
즉, 세포가 건강해지고 노화도 지연될 뿐 아니라
질병도 예방되는 효과가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자주 먹는 식습관도 개선되어서
간식 섭취도 줄일수 있다.
 
채소나 과일을 먹을 때
최대한 여러가지 색깔을
섞어서 먹는게 좋다고 한다.
그래서 요즘은 장보러 갈 때
야채나 과일을 색깔별로
담아오는 신종 취미(?)도 생기게 되었다.
 
다시 한번 화이팅하자~!!!
꾸준함을 이기는 것은 없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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