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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생활지원

반려견 무료 입양 방법 / 입양 반려견 선택 방법 / 입양비 지원 / 중성화수술 지원 / 동물등록비 지원

by 유플라시보 2025. 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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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두 아들은 어릴 때부터 강아지를 좋아해서 지속적으로 강아지를 키우고 싶다고 얘기해 왔어요. 
저도 강아지를 싫어하는 건 아니지만 키우게 되면 집안에 털이 날리는 것은 물론이고,
산책시키고 목욕시키고 하는 일들이 오롯이 나의 일이 될 거라는 생각이 있어서 반대를 해 왔었어요.
남편은 완전 극도로 개를 싫어하는 사람이라, 아이들은 저에게만 매달리고 있었어요.
잘 설득해서 잊었다 싶었는데

몇년이 지나고, 둘째 아이가 다시 개를 키우자는 얘기를 가족 외식시간에 꺼내더라구요.
이번에는 아빠한테~~
그런데 왠걸..남편이 아이에게 몇가지 조건을 제시하고 선뜻 허락을 해 주는 것이 아닌가!!!!
어. '이거 왠지 기분은 좋은데, 기분이 안 좋은 느낌'이었어요.
귀여운 강아지를 생각하면 기분이 좋은데, 허드렛일 할 생각을 하면 기분이 그닥 좋지 않은 그런 느낌 아시죠!!!
 
반려견 품종, 크기, 성격같은 것 알아보는 것 + 입양에 드는 비용 등등
그때부터 내가 알아보아야 할 일들이 많았어요.
 
인터넷으로 '반려견 입양'이라고 검색하니 여러곳의 반려견 판매하는 곳이 나왔는데
엄청 귀엽고 예쁘고 품종이 있는 강아지들은 입양비가 거의 100만원이 넘어갔어요.

아파트에서 키워야 하니 
많이 짖지 않는 품종에
너무 크지 않은 강아지를 구해야 했어요.
그러면 '시츄'가 딱인데.....
 
그러다가 알게 된 싸이트

"국가동물보호정보시스템"

이곳은 전국의 '반려동물 보호소'에서 유기동물 보호중인 현황을 이 싸이트를 통해 볼 수 있어요.
유기견이 발생하면 동물등록되어 있는 개는 주인에게 반환되고 나머지 개들은 10일간 자자체에서 공고를 하는데 10일이 지나면 이때부터 입양이 가능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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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아지 입양 절차  

 
내가 입양하고자 하는 강아지가 있는지... 검색은 아래 순서를 따라 해보세요
 
1. '국가동물보호정보시스템'에 접속한다.
2. '입양대상 동물'을 클릭한다.

 
3. '날짜'에는 약 1년 정도로 기간을 설정한다. (유기동물을 보호중인 기간이라 보면 된다.)
4. 전국의 유기동물 보호소에 보호중인 시츄를 검색해 볼려면 '시도' '시군구' '보호센터'를 '전체'로 설정하면 된다.
5. '축종'에는 '개' / '품종'에는 희망하는 품종을 클릭하면 된다.(나의 경우는 '시츄') / '성별'은 '전체'로 설정하고 조회를 누른다.

 
6. 조회를 클릭하면 아래와 같이 전국 유기동물 보호소에서 보호중인 '시츄' 대표 사진을 볼 수 있다.

 
7. 각각의 사진들을 클릭해보면 그 강아지에 대한 상세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상태가 '보호중'이라고 되어 있어야 입양 가능)
8. 마음에 들면 보호센터 연락처로 전화해서 방문날짜를 잡는다.
9. 현장에 방문해 강아지를 확인한 후 입양신청서를 작성하고 입양을 하자.(인터넷 소양 교육(3시간 정도)을 들어야 한다)

 

(동울산 동물병원(유기견 보호소 위탁기관)에서 2019년에 데리고 온 우리 강아지예요. 2019년 1월생 추정)
(2025년 1월 우리 강아지. 처음 왔을 때보다 2.5kg 늘어나서 지금은 5kg)

처음 만났을 때 뒷쪽 다리에 상처가 있었고 혓바닥이 조금 잘려 있었지만 지금은 아주 건강한 이름은 '보아'예요~(처음 소개^^)

  # 강아지 입양비 지원  

강아지를 입양하게 되면 입양비를 지원받을 수 있는데 지자체 예산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보통 25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어요.
입양 후 접종비, 진료비, 치료비를 낸 영수증을 첨부해서 입양한 지자체에 제출하면 최대 25만원까지 지원받게 됩니다.
(만약 접종비, 진료비, 수술비, 치료비 합계가 20만원이었다 하면 실제 들어간 비용인 20만원만 지원을 받아요)
(단, 사료 구입 ,장난감 구입, 샴푸 구입 이런 것들을 구입한 것은 입양비로 청구할 수 없어요.)

  # 반려견 동물등록비 지원  

반려견을 입양할 때는 강아지 목에 칩을 심는데(식별번호가 담긴 목걸이 형태는 분실이 많아 칩을 사용) 이것을 '동물등록'이라고 해요.  동물등록이 의무화되어 있어 동물등록을 반드시 해야 하고 동물등록을 하지 않고 기르면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어요.
동물등록비는 대략 4만원 정도인데, 보통 동물등록비는 견주와 견주의 주소가 해당 지자체에 있어야 해요.
 
절차 :  관할 지자체 축산과로 전화 → 동물등록하는 동물병원 문의 → 병원 예약후 개 동반 방문(주민등록증 가지고 가야 함) →  동물등록 완료 → 동물등록비 지원신청서 작성 (견주는 동물등록비를 병원에 납부하지 않아도 됨. 보통 지자체에서 병원으로 등록비를 입금해줌)

  # 반려견 중성화수술비 지원  

반려견을 키우다 보면 혹시나 번식으로 인해 강아지가 많이 태어날까봐 걱정일 경우가 많아요.
이럴 때 꼭 필요한 게 중성화 수술!!
견주와 반려견이 등록된 주소지의 해당 지자체에 전화를 해서 중성화수술 지원이 있는지 알아보고 연계 동물병원에 전화해 중성화수술을 시행하면 되요 ..이때도 주민등록지를 확인할 수 있는 증명서 지참은 필수(주민등록등본과 주민등록증 지참)

수컷일 경우엔 약 20만원, 암컷일 경우엔 약 40만원의 중성화 수술비가 지원됩니다.
물론 이 지원금은 해당 수술 병원으로 바로 지급되어 본인이 부담할 금액은 없어요.
미리 지자체 축산과로 전화해 증성화 수술 가능한 동물병원인지 문의해 봐야 해요

  # 입양 반려견을 위한 준비  

새로 들어온 반려견을 위하여 가족과 동화될 수 있도록 충분한 시간을 주고 새로운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어야 해요.
반려견의 행동과 신호를 이해하며 교감을 시도해 보아야 하고 기초적인 훈련(배변, 산책 등)을 시작해야 합니다.
그와 동시에 정기적인 병원 방문 및 예방접종을 놓치지 않아야 하며 반려견이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충분한 사랑과 시간을 제공해 주어야 한답니다.

위 단계를 따라가면 반려견 입양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오늘은 반려견 입양에 관한 내용과 관련 지원사업들에 대해 알아 보았어요
유기견을 반려견으로 받아들일 때의 마음가짐을  잘 이해하고 새로운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어야 한다는 것을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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