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2 (실제이야기) 박카스주를 아시나요?(뭉클 주의) 우리 할아버지는 딱 100세에 돌아가셨는데요.할아버지가 매일 아침 일어나시면 냉수마찰에, 손으로 얼굴과 귀를 손바닥으로 비비면서 셀프마사지하셨고일기쓰기, 식사는 소식, 담배는 30대에 끊으시고 술은 가끔 반주로 소주 반잔 정도만 드셨어요 85세까지 자전거를 타고 다니실 정도로 체력과 건강이 정말 좋으셨죠.(자녀들이 이제 그만 타셔야 할 거 같아요. 하셨을 때 마지못해 자전거에서 내려오시긴 하셨지만요.)할아버지는 건강관리도 잘 하셨지만 책도 많이 읽으신 걸로 기억하고 있어요. 그리고 마을분들이 설날에 할아버지께 일년 신수를 물으러 오시면 늘 좋은 얘기만 하셨는데왜 늘상 좋은 얘기만 하시냐 여쭤보니 '사람은 자기가 들은 바를 믿는 경향이 있으니 나쁜 거를 굳이 말할 필요가 있겠냐'하셨던 기억이 있네요 친지.. 2024. 9. 16. (실제 이야기) 대구공항 출국 심사 주의할 점~^^ (배꼽 터짐 주의) 오늘 이야기는 생각하면 할수록 웃음이 터져나오는 상황이니 사무실에서 읽는 거 주의하세요혹은 옆에 아무도 없을 때 읽어주시길 바라겠습니다.~^^몇년 전 4동서가 대만 여행을 갔을 때의 일입니다.첫째 형님과 막내인 저는 그동안 해외여행을 많이 다녀보았지만 둘째형님과 셋째 형님은 아직까지 한번도 해외여행을 해 본적이 없었어요. 그 당시 대만여행 붐이 일던 때라 형님들도 가보고 싶어해서 제가 대만 여행을 계획했고 마침내 룰루랄라 비행기를 타는 날이 다가왔죠.대구공항으로 집결시켰고 모두들 예쁜 모습으로 나타나셨어요. 인생 첫 해외여행이어서 그런지 둘째 셋째 형님들이 한껏 기분이 업되어 있으셨죠. 드디어 출국 심사시간!!! 형님들한테 여권 꼭 쥐고 계시다가 차례대로 줄 서서 심사받으시라고 알려드리고 2명, 2명.. 2024. 8. 2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