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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삶

간헐적 단식(21~25일차) / 100일 챌린지 / 16:8 단식일지 / 클린푸드 건강식단 / 내장지방 없애기 / 건강한 삶

by 유플라시보 2024. 1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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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증을 유발하고 노화를 앞당기는 식단은 뭘까?
기능의학자인  닥터덕은 '브라우닝'된 식단은 좋지 않다고 말한다.
브라우닝은 토스트를 구울 때나 고기를 구울때 보면 노릇노릇하게 구워져셔 표면이 갈색으로 변하는 걸 말하는데 그게 결국에는 최종당화산물을 만드는 과정이라고 한다. 최종당화산물은 우리 몸에서 염증을 유발하게 된다.

커피 원두 색깔은 원래 연한 색인데 로스팅하는 과정에서 브라우닝되어 갈색의 원두로 보이는 것이다. 즉, 태워진 커피원두를 갈아서 우리가 마시는 아메리카노가 되는 것이다.
그래서 미국에서는 그 위험성을 인지하고 커피숍마다 '당신이 마시는 커피는 암을 유발하는 물질이 들어 있다' 라는 경고문을 매장에 붙인다고 한다. 우리나라는 아직 법제화가 되어 있지 않아 그런 문구를 커피숍에 붙이지는 않고 있다.
먹기는 하되 너무 자주 먹거나 매일 쉬지 않고 먹을 때는 그로 인해서 우리가 병에 걸릴 수 있다고 그는 경고한다.
 
커피를 하루에 세잔 이상 마시고 있는 나도 앞으로는 커피 마시는 횟수나 양을 줄여 보려고 한다.
정말 좋아해서 마셨다기보다는 아침 출근해서, 점심식사 후에, 그리고 퇴근하기 전에 뭔가  의식같은 행위였을 뿐이었다. 그 의식을 행하는 재료를 그냥 바꾸기만 하면 되는 것이다.
그냥 쉽다고 생각하자.  커피 대신 차를 마시도록 해보는 거다.

 

  2024. 11. 25. (21일차)  

최근에 갈치조림을 시켜 먹었는데 우리팀원 모두 맛나다 해서 다시 시켜먹게 되었는데 역시나 냄비가 금방 비워졌다.
같이 나온 반찬들도 너무 정갈하고 종류도 많아서 일하러 온 건지 먹으러 온건지 잊을 지경~~^^
저녁에는 요가를 하러 가야해서(거꾸로 하는 포즈가 많아서) 좀 간단히 준비 했는데 역시나 배가 불렀다.
그나마 건강한 식단으로 준비해서 먹으니 남길 수는 없지~!!
 
7:20 기상
9:00 아메리카노
12시까지 물 700ml
12:00 점심식사(갈치조림, 갖가지 반찬) : 첫번째 식사

(점심 메뉴)

 
13:00 감귤차
저녁 식사까지 물 1리터
19:00 저녁식사(우유야채 쥬스, 달걀찜, 야채 샐러드) : 두번째 식사
저녁 식사후 물500ml

(저녁 메뉴)

간헐적 단식 21일차 성공~~~!!

 

  2024. 11. 26. (22일차)  

평상시 집에서는 붉은색 고기(소고기 돼지고기)를 잘 먹지 않기 때문에 점심시간에 먹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오늘 점심은 소고기 비빔밥에 된장국..캬아.. 정말 맛이 예술..!!
16시간 이상 공복하고 첫끼를 먹을 때 주의해야 할 점은 바로 밥을 떠서 먹으면 안된다. 식탁에 올라온 것을 빠르게 스캔하고 야채류 먼저 먹는다. 그리고 고기류 먹고 다음으로 밥과 섞어서 된장과 같이 먹는다. 식당 밥 양은 많기 때문에 조금은 남긴다.
저녁에는 달걀 3개로 어떻게 요리해서 먹을까 생각하다가 5가지 정도의 야채를 썰어넣은 달걀전을 해서 양파와 야채를 얹어서 먹었더니 달걀맛은 안나고 꿀맛(?)만 나더라는 ......
매일 조금씩 변형하는 단순 레시피가 은근 재미있군.
 
7:20 기상
9:00 아메리카노
12시까지 물 700ml
12:00 점심식사(육회 비빔밥, 된장국) : 첫번째 식사

(점심 메뉴)

14:00 율무차 
저녁 식사까지 물 1리터
19:30 저녁식사(잡곡밥, 야채과일, 김치, 달걀전) : 두번째 식사
저녁 식사후 물500ml

(저녁 메뉴)

간헐적 단식 22일차 성공~~~!!

 

  2024. 11. 27. (23일차)  

오늘 첫눈이 하늘에서 말그대로 '퍼부었다' .
5층 식당으로 gogo 해서 식당 이모님표 점심식사를 즐겼다. 배고픔에 바로 먹다가 갑자기 '아. 사진을 안 찍었네'하면서 사진찍기..하하하 (동료직원들이 이상하다 생각했을거다. 그래도 나는 나의 길을 잘 가고 있음에 뿌듯)
2시간 일찍 조퇴를 하고 요가다녀와서 저녁을 푸짐하게 먹었는데..양이 너무 많았나부다.
배가 너무 불러서 한동안 집안 끝에서 끝으로 몇바퀴를 걸어다녔다.
내일부터는 저녁에 먹는 양을 좀 줄여야겠다
(그런데 준비하다 보면 이상하게 양이 늘어나는 것 같다.)
 
7:20 기상
9:00 보이차
12시까지 물 700ml
11:50 점심식사(회사 식당밥 : 사진을 중간에 찍음) : 첫번째 식사

(점심 메뉴 : 먹다가 생각나서 찍음)

13:00 아메리카노
16:00 삼다 꿀배차
저녁 식사까지 물 700ml
19:00 저녁식사(야채샐러드, 김, 새싹보리우유, 과일, 삶은달걀) : 두번째 식사
저녁 식사후 물500ml

(저녁 메뉴)

간헐적 단식 23일차 성공~~~!!

 

  2024. 11. 28. (24일차)  

오늘부터 본격적으로 커피 하루 한잔 또는 아예 안마시기 돌입!
과연 그렇게 좋아하는 커피를 줄일 수 있을까 생각해보았는데
1주일에 세번 요가 끝내고 마시는 차(선생님이 매일 다른 맛의 차를 내주심) 맛을 알게 되면서 서서히 차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으니 가능하리라 확신한다.
세번 이상 마시던 아메리카노의 맛에 길들여져서 있기 때문에 하루 한잔 정도는 생각이 날 듯도 하다
 
7:20 기상
9:00 삼다 꿀배차
12시까지 물 700ml
12:00 점심식사(복어탕) : 첫번째 식사

(점심 메뉴)

13:00 메밀차 300ml
저녁 식사까지 물 1리터
19:00 저녁식사(과일야채 샐러드, 달걀부침, 양파, 멸치, 잡곡밥, 우유) : 두번째 식사
저녁 식사후 물500ml

(저녁 메뉴)

 

간헐적 단식 24일차 성공~~~!!

 

  2024. 11. 29. (25일차)  

날씨가 많이 추워져서 사무실로 배달시켜서 점심을 먹고 직장동료와 근처에서 아메리카노 한잔을 마셨다.
커피 마시는 양을 줄였지만 하루 한잔 정도는 오케이~~^^
 
저녁에 일찍 식사를 하고 요가를 갔는데 새로운 사실을 알았다. 선생님이 음식을 먹고 바로 요가를 하면 장기에 무리가 가고 간에도 안좋은 영향이 갈 수 있다고!!!!  그래서 다음주부터는 1시간 빠른 수업시간으로 변경해서 참석하기로 결심!
퇴근길에 집으로 오지 말고 바로 요가수업 들으러 갔다가 저녁7시30분경에 식사 하는 걸로 계획 변경~~
그렇게 하면 16:8 간헐적 단식에 지장도 없으면서 식후 운동으로 인한 무리도 없을테니~~
 
7:20 기상
9:00 보이차 300ml
12시까지 물 500ml
12:00 점심식사(태평추 정식) : 첫번째 식사

(점심 메뉴)

13:00 아메리카노 
저녁 식사까지 물 1리터
18:50 저녁식사(과일 야채, 잡곡밥, 달걀찜, 김치) : 두번째 식사
저녁 식사후 물500ml

(저녁 메뉴)

 

간헐적 단식 25일차 성공~~~!!


'병을 고치는 건 의사가 아니라 사실은 우리 몸속의 세포다'라는 말이 있다.
 
우리 몸의 세포수는 37조개 정도로 추정된다고 한다.
그리고 혈관은 몸속 구석구석에 둘러져 있는데 이 혈관 중간이 막히면
그 너머에 있는 세포는 산소와 영양이 전달되지 않아 죽고 만다.
 
만약 죽은 세포가 몸을 움직이는 신경세포라면 어떻게 될까?
끔찍하게도 마비가 오게 된다.
그만큼 혈관관리가 중요한데 결국 이것은 세포에게 산소와 영양분을 전달하고
필요없는 것들을 거둬들이는 교통망이 되기 때문이다.

혈관에 좋지 않은 식습관은 고치기가 힘들긴 하지만 
일단 자신의 의지로 굳게 결심하고 실천하면 가능하다고 본다.
 
간단한 방법으로 장수 유전자를 활성화하는 방법에 대해 의학박사인 가토 아키라는 이렇게 정리하고 있다.
 
"식사제한 - 적당한 운동 - 추위에 몸을 노출시키는 것" 
 
이 세가지 방법으로
몸에 적당한 스트레스를 주면 세포노화를 억제하고
손상된 DNA를 복구해 세포의 건강을 유지하는 유전자인
'시르투인 유전자'가 활발해진다.
 
그러니 간헐적 단식같은 식사제한을 하고
적당히 숨이 차는 운동을 하며
추운 날씨에 너무 덥게 히터를 틀어놓지는 말자.
 
'우리의 몸도 우리가 소중하게 다루는 만큼만 우리에게 보답할 거라'고 굳게 믿고 싶다.
당연히 그래야만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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