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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삶

간헐적 단식(26~30일차)/ 100일 챌린지 / 16:8 단식일지 / 클린푸드 건강식단 / 내장지방 없애기 / 건강한 삶

by 유플라시보 2024. 1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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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을 위한 간헐적 단식 100일 챌린지 중 1/4이 지났다.
처음 시작했을 때 첫끼를 먹는 낮 12시경에 배고픔을 느끼면 어떻게 참을까 걱정을 했었는데.
걱정과는 달리 배고픔을 거의 느끼지 못했다.
 
왜냐하면 물마시기를 꾸준히 했기 때문에 '가짜 배고픔'이 없었던 것이다.

물을 마시지 않고 첫 식사시간까지 배고픔을 참을 수 있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그래서 과자에 손을 뻗게 되고 탄산음료를 찾아 냉장고 문을 열게 되는 것이다.
 
1시간에 100ml 이상씩 조금씩 나누어서 물을 마시면 배고픔을 느낄 겨를이 없다.
 
이제는 물을 자동적으로 숨쉬듯이 마시는 경지에 온 거 같다. 
아침에 일어나면 바로 가글하고 미지근한 물을 마신다. 
출근해서도 물병을 곁에 두고 하루종일 조금씩 마시는 게 습관화(자동화) 되었다.
 
세포를 깨우는 물~~!!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대신 아주 찬물 또는 아주 뜨거운 물은 nono.  미지근한 물을 마시자)

 

  2024. 11. 30. (26일차)  

 
토요일 아침 조금 늦게 일어나서 청소를 끝내고 점심식사 준비를 했다.
최애 음식인 황태미역국에 달걀,보라색양배추,양상추,삶은달걀,올리브,당근,토마토,사과,아보카도를 넣고 샐러드도 만들고 달콤한 홍시도 곁들었다. 혹시 배가 고플까봐 단백질 보충제를 넣은 바나나와 우유를 갈아서 준비했는데.
우와~ 생각했던 양보다 훨씬 많았지만 바깥에서 걸으면 되니까 오케이~
 
저녁 두번째 식사때는 만날 때마다 부드러운 미소를 저절로 품게 만드는 첫째 아들과, 샤브샤브 잘하는 식당에서 느긋하게 이야기를 나누면서 식사를 즐겼다.
정갈한 음식에 아들까지 함께 하니 그 시간이 너무도 소중하게 다가왔다.

12:00 첫번째 식사
  (잡곡밥, 황태미역국,김치,달걀야채샐러드, 우유바나나쉐이크,홍시)

(점심 메뉴)


19:00 두번째 식사  (소고기 샤브샤브)
하루 물 마신 양 : 2리터
하루 마신 음료 : 차 2잔, 커피 1잔
 

(저녁 메뉴)

 
간헐적 단식 26일차 성공~~~!!

 

  2024. 12. 1.  (27일차)  

일요일은 별일이 없으면 도서관을 찾는다. 도서관이 걸어서 10분도 안걸리기 때문에(북카페도 엄청 넓고 시설도 좋다) 약속이 없거나 특별히 할일이 없으면 그곳으로 간다
4층 북카페 백색소음 속에서 책을 읽거나 블러그를 작성하는데 나를 유혹하는 빵굽는 냄새를 참아야 하는 시간이기도 하다
그래서 점심은 항상 아주 든든하게 준비해서 먹는다.
 
저녁식사는 오랫만에 참기름 솔솔 뿌린 건강식 비빔밥을 해먹었다.
여억씨 한국 사람은 비빔밥이지~~!!
물론 과일과 채소를 먼저 먹어주고 한 그릇 뚝딱 비벼서 해치웠다.
 
12:00 첫번째 식사
  (잡곡밥, 황태미역국,달걀김부침,새우,단호박,당근,사과,아보카도,바나나우유쉐이크,홍시)

(점심 메뉴)


19:30 두번째 식사  (비빔밥, 토마토,단호박,단감,키위,치즈)
하루 물 마신 양 : 2.2리터
하루 마신 음료 : 커피 1잔

(저녁 메뉴)

간헐적 단식 27일차 성공~~~!!

  2024. 12. 2. (28일차)  

예전에 근무하던 부서의 동료들을 만나 점심을 먹었다. 우리들의 아지트 식당에서 복어탕으로 얼큰하면서 따뜻한 점심식사를 하고 차한잔까지 클리어~~
저녁식사는 양을 약간 줄여볼려고 준비했는데... 음...역시 조금 배부르긴 했다. 
 
12:00 첫번째 식사
  (복어탕,콩나물무침,밑반찬류)

(점심 메뉴)


19:30 : 두번째 식사 

  (황태미역국,찐새우, 김치, 땅콩조림,양파,양상추,단호박,아보카도,올리브,그릭요거트)
하루 마신 물 : 2.3리터

(저녁 메뉴)

간헐적 단식 28일차 성공~~~!!

  2024. 12.  3. (29일차)  

함께 안지 10년이 지나도 한결같은 직장동료와 함께 메기메운탕 맛집에서 점심식사를 했다.
동행한 사람이 좋으면 밥맛도 역시 좋은가부다. 간이 잘밴 메기살집이 얼마나 많은지 간헐적 단식하고 있는 이사람의 수저를 바쁘게 만들었다.
저녁메뉴로는 남편 지인이 바다낚시로 잡아온 은색갈치 두마리로 갈치찌개를 했다. 뼈를 발라 밥위에 올려서 먹는 맛이 일품..
 
12:00 첫번째 식사
 (메기매운탕, 돌솥밥, 밑반찬류)

(점심 메뉴)


19:30 두번째 식사
(갈치조림, 콩밥,황태국,단호박,아보카도,귤,당근,사과,올리브,키위,단감,파프리카,그릭요거트,양상추,김치류,땅콩조림)
하루 마신 물 : 2.5리터
하루 마신 음료 : 차 2잔

(저녁 메뉴)

간헐적 단식 29일차 성공~~~!!

  2024. 12. 4. (30일차)  

팀원 모두가 좋아하는 해물찜 요리 잘하는 식당에서 해물찜을 탈탈 털어서 완전히 비웠다.
전복에 낙지에 꽃게까지 푸짐한 바다향 점심에 홀릭된 날~~^^
저녁식사 준비는 골고루 여러가지 색으로 담다보니 또다시 양이 많아졌다. 
음식 남기는 걸 어지간히도 싫어하는지라(^^) 다 먹고 자기전에 홈트로 마무리하면서 소화에 도움을 줬다.
 
12:00  첫번째 식사
(전복낙지해물찜, 샐러드,쌀밥, 야채반찬류)

(점심 메뉴)

19:30  두번째 식사
(콩밥,황태국,김치류,김,치즈,달걀부침,단감,단호박,키위,당근,아보카도,사과,파프리카, 갈치조림)
하루 마신 물 : 2.2리터
하루 마신음료 : 커피1잔, 차1잔

(저녁 메뉴)

간헐적 단식 30일차 성공~~~!!


배달음식을 많이 시켜 먹고, 탄산음료를 마시고, 인스턴트 식품을 먹어오면서..
이러다가 나 갑자기 건강에 이상이 오는 거 아니야?!! 라고 느끼던날..
그러니까, 내가 살아오던 세상에서 그 세상이 나를 흔들던 날!! 나는 깨달았다. 이 흔들림을 잠재우고 스스로 균형을 잡는 법을 터득하자고..
그 중 하나가 책읽기이며, 운동하기이며, 식단관리였다.
하나 하나 실천해 가면서 나만의 방식으로 변형도 하면서 제법 틀이 완성되어 가고 있는 듯하다.
 
100일 동안의 기록이 또한 그 방법 중 하나이다.
포기하지 말고 또 화이팅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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