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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하는 가상화폐

달러보다 더 가치있는 '비트코인' / 가상화폐, 당신의 선택은?

by 유플라시보 2024. 6.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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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비트코인 유통량과 앞으로는 누가 많이 매수할까?

 

비트코인은 2,100만개로 공급량이 제한되어 있어서

그만큼 채굴되면 더 이상 채굴이 안 됩니다.

그럼 전체 채굴된 이 양이 모두 시장에서 유통될까요?

 

2024년 6월 현재 약 1,965만개가 채굴되어서 비트코인 개발자인 사토시 나카모토가 가지고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100만개의 비트코인과 사람들이 잃어버린 비트코인의 양인 250만개를 합한 350만개는  거래가 안되는 양이라 보면 현재 시장에서

유통되는 비트코인의 수는 약1,615만개(전체물량의 77%)  정도가 됩니다.

 

현재 유통 가능한 1,615만개 중

기관투자자(국가 또는 정부, 금융기관, 자산운영사 등)가 255만개

(전체물량의 12%)를 가지고 있고

개인투자자는 1,365만개(전체물량의 65%)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앞으로는 기관투자자들의 비트코인 보유 비율이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의 비트코인 현물 ETF는 미국의 SEC(미국증권거래위원회)에서  

합법적으로 인정(2024.1.10.)받은  펀드 상품입니다.

자산운영사, 증권회사 같은 기관투자자들은 이런 상품판매로

수익을 올려야 하므로

자체적으로 물량을 많이 갖고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앞으로는 기관투자자들이 비트코인 물량을 많이 가져갈 것으로 보입니다.


비트코인이 실물자산도 아닌데  가격 상승 이유는 ?

 

정부와 기관이 가지고 있는 비트코인의 수가 

255만개(전체 물량의 12%)라고 했잖아요.

 

그럼 어느 국가가 비트코인을 많이 갖고 있을까요?

바로바로....미국과 중국입니다.

금융 강국인 미국은 약21만개를 갖고 있고, 세계 최고의 제조업을 자랑하는 중국은

약 19만개의 비트코인을 갖고 있습니다.

그다음으로 영국, 독일, 우크라이나, 프랑스, 조지아 같은 나라들이

많이 보유하고 있는데요

 

비트코인의 가격이 상승하는 것은 달러의 가치하락 때문입니다.

2008년에 세계적인 미국발 금융위기로 미국의 경제에 충격이 왔었는데

경제를 살리려고 돈을 많이 푸는 양적완화를 단행했었습니다.

코로나가 터지면서 2008년 금융위기 때보다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돈을 더 많이 풀었어요

 

2024년 6월 요즘 비트코인 가격이 거의 1억 가까이 조성되고 있습니다.

이유는 비트코인의 가치 상승, 비트코인이 앞으로 가격이 더 오를수 밖에 없는

가장 큰 배경중에는 달러의 신용 하락입니다.

 

미국정부가 위기가 있을 때마다 천문학적인 달러를 찍어내서

지금 달러의 가치하락이  굉장히 심해졌어요.

옛날에만 해도 미국이라는 나라를 대체할 수 없기 때문에 사람들이 달러를 계속 썼어요 

각 국가에서는 외환 보유를 위해 미국의 증권이나 주식이나 채권을 샀습니다.

혹은 미국 국채를 사 들이고 미국에 예금하고 했었는데

이제는 그 신뢰가 많이 떨어졌습니다.

 

중국은 미국 국채를 계속 줄이고 있고  다른 나라들도 미국 국채를

계속 줄이고 있습니다.

금이나 대체 자산을 헤지 수단으로 갖고 있는데

헤지 수단 중에 하나가 바로 비트코인입니다.

1913년부터 미국 연준(FED)이 미국 정부로부터 권한을 받아서

달러를 발행하게 되는데요

당시 1달러로는 허쉬초콜릿 30개를 살 수 있었는데

현재는 30개의 허쉬초콜릿을 살려면 26달러가 필요합니다.

(즉, 달러가치가 26배 절하가 되었다는 말입니다.)

또 다른 예로는 1929년 세계 경제 대공황이 왔을 때는

1달러로 휴지묶음 10개를 살 수 있었는데

지금은 휴지묶음 10개를 살려면 15달러가 필요해요

(달러가치가 1929년에 비해서 15배 떨어졌다는 의미죠)

 

비트코인은 가격으로 표시되지만 사실은 이것은 환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전 세계의 물건이 달러가 아니라 비트코인으로 표시되어 있다고 가정해보면

그때 대비 지금 비트코인이 어느만큼 가치절상되었는지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비트코인의 정식 사용은 2010년입니다.

그당시 피자 두판을 1만개의 비트코인으로 샀으니

지금 가치로 하면 7천억원을 주고 산 것인데 오른 비율을 생각해 보면

2010년 대비 비트코인 가격이 6,700배가 올랐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달러의 가치가 계속 떨어진다고 할 때

그럼 우리는 헤지 수단으로 뭘 갖고 있어야 할까요?

모든 사람들이 '금'이라고 말하겠죠. 그리고 달러 말고 어느나라 화폐가

좀 대안이 있을까 생각해 봤을 때

위안화, 유로화, 엔화 등과 같은 경우도 가치가 점점 떨어지고 있고

또한 그 화폐를 쓰는 나라의 통제를 받습니다.

 

그렇다면 '금'을 제외하고 헤지수단으로 생각할 수 있는 것이 바로 '비트코인'입니다.

그래서 비트코인은 가격이 아니라 환율이라는 표현이 맞다는 것입니다.

심지어 엘살바도르 같은 나라는 이미 법정통화로 비트코인을 지정해 놓았어요

 

 

정리해 보면, 달러가 앞으로 가치가 떨어진다면 비트코인의

가격이 더 올라갈 수 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비트코인은 예나 지금이나 그대로 존재하는데 달러를 찍어냄으로써

달러의 가치가 변했기 때문에

달러로 표시된 비트코인 가격은 올라갈 수 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비트코인을 제도권으로 끌어들이면 현금처럼 쓸 수 있을까요?

2024년 1월 10일에 미국에서 비트코인 현물 ETF를 출시했고

4월30일에는 홍콩에서 비트코인 현물 ETF를 정식으로 거래를 시작했어요.

그런데 미국보다 훨씬 강한 ETF를 출시했습니다.

하나는 비트코인 현물 ETF

또 하나는 이더리움 현물 ETF

미국에서는 이더리움이 증권이냐 아니냐 하면서 SEC가 머리를 싸매고 있을 때

중국 홍콩은 이더리움 현물 ETF도 출시해 버린 것입니다.

즉, 이 말은 현물 기반으로 금융상품이 국가에서 인정한

공식적인 거래소에 상장된 거예요.

이 거래소에서 비트코인 현물 ETF나 이더리움 현물 ETF를 사면 직접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을 가지고 있지 않은데도 갖고 있는 거랑 똑같은 효과를 갖는 것입니다.

 

홍콩 거래소의 현물 ETF는 법정통화인 홍콩달러 뿐만 아니라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으로도 살 수 있습니다.

이말은 비트코인 현물과 이더리움 현물로

홍콩에 상장된 금융상품을 살 수 있다는 말이기도 합니다.

미국에서는 현금으로만 현물 ETF를 살 수 있게 해 놓았는데

홍콩에서는 현금은 물론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 현물로도 살 수 있게 한것입니다.

 

엘살바도르 같은 나라는 비트코인을 법정 통화로 정해놓았기 때문에

엘살바도르에서는 뭔가를 구매할 때 비트코인 사용이 가능합니다.

 

여러분이 호텔이나 에어비엔비 같은 숙박업을 경영한다고 해 봅시다.

현금이나 카드 결재와 함께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으로 결재를 받는다면

이 숙소에 고객이 몰릴 가능성이 더 많고 글로벌 숙소가 되기가 더 쉬운거죠

이런 걸 생각해 볼 때 예전 방식만 고수하지 말고

요즘 세상이 어떻게 변해가는지 알고 발빠르게 대처하는 게 낫겠죠 

숙소를 예약하는 사람 입장에서 보면 같은 숙소인데 한 곳에서는 카드 결재만 되고 

다른 한 곳은 카드 결재뿐만 아니라 암호화폐도 받는다면 그 숙소를 예약할 확률이 더 높아지겠죠.

기업들은 마케팅 수단, 고객 확보 차원에서 이 전략

(암호화폐를 결재수단으로 받는 것)을 사용해야 하는거죠

 

어쨌든 앞으로는 비트코인 사용이 커질 수 밖에 없습니다.

2010년 대비 비트코인이 6,700배 올랐는데

그렇다면 비트코인은 어떤 사람이 가지겠습니까?

여러분들이 금을 가지고 있는데 금 가격이 확실히 오른다는 보장이 있는데

여러분들은 그 금을 팔겠습니까?

팔지 않겠죠!!

비트코인은 개인 대 개인간(P2P)결재수단이면서 반정부적으로 만들어진 코인

(정부가 돈을 막 찍어내니까 반 법정통화로 만들어낸 코인)임에도

불구하고 가치가 계속 올라가다 보니 많은 사람들이 이 코인을

마치 금처럼 가치저장수단으로 생각하는 거죠. 

그래서 비트코인은 '코인계의 금'이다라고 하는 겁니다.

가치 저장수단으로 쓰니 결재를 별로 안 할려고 합니다.

가치가 계속 올라갈것이 뚜렷하니 결재 수단으로 쓰지 않고

계속 모으고 가지고 있을려고 합니다.

비트코인이 다 채굴되고 이 시장이 더 커지고 나면 결재수단으로 많이 쓰겠죠


비트코인이 제도권으로 들어오면 세금을 내야할텐데

국가의 의도은?

한국정부도 몇년후 가상자산에 세금을 부과한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전반적으로 봤을 때 거의 모든 나라가 가상자산에 세금을 부과할 것입니다.

한 국가에서 세금을 부과한다는 것은

즉, 국가(법)에서 인정하는, 보호받을 수 있는 자산이라는 뜻입니다.

 

예를들면 비트코인같은 가상화폐는 반정부 통화라고 했죠

국가의 법정통화를 안 쓰겠다라고 해서 만들어진 게 비트코인인데 

정부입장에서는 모든 사람들이 그 국가의 법정통화(예를 들면 미국은 달러,

한국은 원화)를 안 쓰고 비트코인을 쓴다면 그 국가의 중앙은행은 통제력을

잃어버리게 됩니다.

왜냐구요?

비트코인은 전 세계에서 마음대로 유통이 되잖아요. 심지어 경제 강국인 미국도 통제할 수 없습니다.

자국의 국민이 비트코인을 얼마나 갖고 있는지 모른다라는 것은

그 국가의 자산이 언제든지 얼마나 유출되는지 파악이 안 되는 거예요

 

중국 정부의 경우에는 2017년에 비트코인을 불법으로 해 놓았거든요.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으로 융자를 못하게 했어요)

2021년에는 비트코인 같은 가상자산으로 투자를 못하게 막아 놓았구요

중국은 외환시장이 뚫려버리면 한국이 1998년 1999년 외환위기가 왔듯이 중국도

외환위기(국가부도)를 맞을 수 있다고 판단하기 때문에

외국의 자본이 함부로 들어오지 못하도록 이렇게 막아 놓은 것입니다.

이와 같이 중국은 한국사례, 일본사례 등 동남아 국가 사례를 알고 있기 때문에

돈을 마음대로 태환하지 못하게 막아둔 것입니다.

즉 비트코인으로 그것이 뚫려버리면(돈이 마음대로 들어왔다 나갔다 하면)

안되기 때문입니다.

 

이렇듯, 국가는 가상화폐 통제를 위해 세금을 부과하는 방식으로 파악에 들어갈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 위 글은 안유화님의 경제투자론을 참고하여 작성한 글입니다**

 

 

 

가상화폐 다른 글 : 비트코인,알트코인,밈코인의 차이는 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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